|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791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증가했다.
금융부채는 5755만원으로 3.9%, 임대보증금은 2155만원으로 1.2% 각각 늘었다. 비중으로는 금융부채 72.8%, 임대보증금 27.2%로 전년대비 금융부채의 구성비가 0.5%포인트 상승했다. 금융부채를 중심으로 가계 부채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부채 증가 원인에는 담보대출이 영향이 미쳤다. 담보대출의 경우 보유 가구의 중앙값(통계값을 크기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값)은 7197만원으로 전년 동기(7000만원)와 비교해 2.8%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부채의 중간값도 같은 기간 5000만원에서 5020만원으로 늘었다. 금융부채 가운데 신용대출 보유 가구 비중은 21.5%로 작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고, 신용카드 관련 대출은 4.9%로 0.2%포인트 하락했다.
|
연령대로 보면 40대 1억689만원, 50대 9321만원, 30대 8915만원, 60대 이상 5222만원, 30대 미만 3197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30대 미만에서 23.4%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1063만원으로 종사상지위 중에 가장 많았다. 자영업자의 금융부채 비중은 80.8%로 나타났다.
평균 자산은 4억319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자산이 가장 늘어난 연령대는 30대 미만(1억994만원)으로 작년(9892만원)보다 11.1% 늘어났다. 이어 40대(4억6967만원) 4.9%, 30대(3억2638만원) 3.6% 순이었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자영업자의 자산이 5억486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용근로자가 4억853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가구의 평균 소득은 5828만원으로 1년 전(5705만원)보다 2.1% 증가했다.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은 3781만원으로 3.9% 늘었고 사업소득은 1177만원으로 5.3%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