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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 제품별 성능 제각각… 안전성은 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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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11. 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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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름기 없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제품별로 조리 속도와 소음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에어프라이어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리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시험 대상은 대우어플라이언스·대웅·롯데알미늄·리빙웰·매직쉐프·보토·일렉트로맨·키친아트·한경희생활과학 등 9개 브랜드의 제품이다.

시험 결과 조리속도는 6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냉동 감자튀김 300g을 넣고 200℃로 작동시킨 후 조리가 완료된 시간을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대웅·롯데알미늄·일렉트로맨·키친아트·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은 조리속도가 15분 이하로 빨랐다. 리빙웰·매직쉐프 등 2개 제품은 조리속도가 20분 정도였고 보토 제품은 25분 정도로 상대적으로 느렸다.

바스켓 내부 공간의 위치별 최대 온도 편차를 평가한 결과 대우어플라이언스·대웅·롯데알미늄·리빙웰·일렉트로맨·키친아트·한경희생활과학 등 7개 제품이 편차가 5℃ 이하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매직쉐프·보토 등 2개 제품은 최대 온도 편차가 7℃ 이상이었다.

작동 중 발생하는 소음은 대우어플라이언스·대웅·매직쉐프 등 5개 제품이 51dB 이하로 상대적으로 작았다. 리빙웰 제품은 56dB 정도였고 롯데알미늄·일렉트로맨 등 3개 제품은 67dB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소음이 컸다.

내부 바스켓의 코팅 내마모성은 9개 제품 모두 ‘보통’ 수준으로 세척 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없이 200℃로 설정했을 때 30분간 소비되는 전력량은 제품에 따라 최대 2.2배 차이를 보였다.

표시 용량과 음식물을 담는 바스켓의 실제 용량을 비교한 결과 롯데알미늄·보토 2개 제품이 표시치보다 10% 이상 적었다.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음식물을 가열하는 특성상 표면 최고온도가 73∼141℃까지 높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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