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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 농기원에 따르면 고추 흰가루병은 대체로 8월 하순 이후에 발생하는데 올해는 5월부터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아침과 저녁 일교차가 심한 가운데 장마까지 늦어져 발생시기가 빨라졌다.
흰가루병은 주로 아랫 잎에서 발생해 위쪽으로 전파되며 담황색으로 퇴색되고 잎 뒷면에 엽맥을 따라 얇은 흰색 서리모양의 포자가 발생한다.
또한 병이 심해지면 잎 전체가 노랗게 변하면서 떨어지고 과실이 착과되지 않거나 착과되어도 과실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는다.
특히 매우 빠르게 진전되고 병든 잎은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방제시기를 놓치면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권오흔 경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장은 “초기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생초기에 성분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고 흰가루병이 발생한 잎은 조속히 제거한 후 약제를 살포해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