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낙후된 농촌마을을 찾아 시민·사회 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해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서비스 제공 등 재능을 모아 행복을 전하는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10번째 행사가 울릉군 서면 남양1리 골계마을에서 실시됐다.
남양1리 골계마을은 울릉도에서 가장 남쪽이어서 햇볕이 잘 들어 겨울눈이 가장 빨리 녹는 지역으로 비파산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두 골짜기에서 냇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해서 골계라고 부른다. 울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둘러가는 마을로 이번 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며 시민·사회단체 봉사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돋보기 지원, 안동병원의 건강검진 등 생활서비스 제공과 노후주택에 대한 도배, 방충망 교체, 전기배선 정비 등 총 15개 분야에 걸친 봉사활동은 물론 건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담장철거 및 정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남양1리 골계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면서 벽화 그리기 등 마을 구석구석 환경정비에 적극 동참했으며,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각 가정마다 행복문패를 제작·부착하고 마을 내 팔각정에는 행복우체통을 설치해 마을 환경개선에 힘썼다. 또한 부녀회에서는 자원봉사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나눔의 정을 베풀었다.
한편 남양1리 이상식 이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세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 덕분에 우리 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마을로 거듭난 것 같다”며 “마을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행복을 심어줄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위영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북행복마을로 지정(23개 시군별 1개소)된 마을에 대해서 앞으로도 도비 3억원을 지원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증대사업의 추진을 통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체감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