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통신시설 복구 마무리 단계… 통신마비 대책 필요성도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유·무선 통신시설들의 복구율이 90%를 넘기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화재로 3000곳 가까운 무선통신 기지국과 2만 곳 가량의 유선통신 회선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화재에 취약한 통신시설들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후 1시 기준 경남 산청군,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산불로 인한 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