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개미 해외투자 확대는 수익률 기대 격차·고환율 때문"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팔고 해외 주식을 사는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한·미 증시 간 수익률 격차와 환율 요인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23조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해외주식을 103억달러 순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한국과 미국 증시는 모두 호조세를 보였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양국 증시에서 서로 상반된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