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테슬라 중국판 모델3 등에 위챗 탑재…위챗페이 결제 가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12010004373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2. 12. 07:21

자료=모델 3 스탠다드. 테슬라, 위챗패이 / 그래픽=박종규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騰迅·텅쉰)가 협력해 위챗(微信) 기능을 차량에 탑재한다.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테슬라와 텐센트 클라우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와 모델Y 차량에 위챗을 연동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위챗은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로, 메시지 송수신뿐 아니라 결제, 예약, 차량 호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이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 내 테슬라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서 위챗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위챗 대화창에서 공유된 위치 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를 통해 인근 식당,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내에서 위챗페이를 이용한 결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해당 위챗 연동 기능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약 100만 대의 차량에 순차 적용된다. 향후 출시되는 차량에는 기본 탑재될 계획이다.

테슬라와 텐센트는 이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IT 전문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텐센트는 2017년 테슬라 지분 5%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양사는 전기차와 디지털 플랫폼 간 연계성을 강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0% 상승한 428.6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427달러 선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