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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7일(금)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루브르, 보석 컬렉션 일부 안전한 곳으로 이전…중앙은행 보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보유 중인 보석 컬렉션 일부를 프랑스 중앙은행으로 이관했다고 프랑스 매체 RTL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19일 발생한 도난 사건 이후, 박물관 보안 시스템에 대한 평가를 기다리는 동안 프랑스 당국과 박물관 경영진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RTL은 전했다.이날 아침 경찰의 삼엄한 호위 아래 루브르 박물관의 보석 컬렉션 일부가 약 300m 떨어진 중앙은행으로 옮겨졌다.이전된 컬렉션..

"EU, 러시아 자산 활용해 우크라 지원 추진"

"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승인하고, 유럽 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경제 재건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전쟁 4년 차를 맞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EU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안토니우 코스타 EU 상임의장은 초청 서한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서 모기 첫 발견…온난화 영향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에서 사상 처음으로 야생 모기가 발견됐다.21일(현지시간) CNN등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구소 소속 곤충학자 마티아스 알프레드손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크발피요르 지역에서 추위에 잘 적응하는 '쿨리세타 아눌라타'종으로 분류되는 모기 3마리를 포획했다.알프레드손은 이번 발견에 대해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모기가 확산할지는 겨울을 지나 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EU,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긴급 해결책' 협의 제안

유럽연합(EU)의 무역정책 전반을 관할하는 최고책임자인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담당 집행위원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강화에 대응해 긴급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프초비치 위원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과 약 2시간 동안 전화 통화한 후 기자회견에서 수일 내 왕 장관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알렸다.그는 "왕 장관이 초대를 수락했으므로 우리 부서는 지난 7월 E..

러시아, 키이우 공습…우크라이나 전역 미사일·드론 공격

러시아가 드론과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도를 비롯한 다른 도시를 강타해 키이우에서 2명이 사망하고 주요 에너지 시설이 파괴됐다고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 군사행정 책임자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추락한 무기 잔해가 도심 전역에 흩어지며 키이우 절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스비틀라나 흐린추크 우크라이나 환경보호·천연 자원부 장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밤새도록 적군이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를..

서방 발칸 6개국 정상, 런던서 회동…"이주·안보·러시아 영향력 대응 공조"

영국 런던에서 22일(현지시각) 서부 발칸 6개국 정상들이 영국과 유럽연합(EU) 관계자들과 만나 이주 문제와 안보,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의 영향력이 여전히 남아 있는 불안정한 지역 정세 속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이번 회의에는 알바니아, 보스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대표단이 참석했다. 회담은 2014년 출범한 '베를린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발칸 지역 국..

루브르 이전에도…파리 자연사 박물관 6킬로 금덩이 도난

20대 중국 여성이 프랑스 파리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금덩이를 훔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고 르몽드가 보도했다.파리 검찰청 로르 베뀌오 검사는 성명을 통해 이 중국 여성이 지난달 3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체포돼 같은 날 프랑스 당국에 넘겨졌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24세의 이 여성은 지난달 16일 파리 국립 자연사박물관에 침입해 6㎏ 상당의 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소 직원이 잔해를 발견하고 박물관 큐레이터에게 보고해 도난 사..

사르코지 전 대통령, 파리 라상테 교도소 수감

니콜라 사르코지가 전 프랑스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파리 라상테 교도소에 수감됐다.프랑스 전직 대통령이 수감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이날 사르코지의 집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1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모여 박수를 치며 그의 이름을 외쳤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이들은 '라마르세예즈(프랑스 국가)'를 부르며 전직 대통령을 응원했다.사르코지는 지난달 25일,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프랑스 경찰, '루브르 절도' 수사 총력…문화재 밀매 단속국 협력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값을 매길 수 없는 보석 8점이 도난된 가운데 현지 수사당국이 절도범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20일(현지시간) 강력범죄진압반(BRB)과 문화재밀매단속중앙국(OCBC)이 협력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RB는 프랑스 경찰청 산하 부서로 은행 무장 강도, 보석상·미술관 절도 사건·고급차량·명품 등 전문 절도, 인질극, 무기 사용 범죄 등을 수사한다.범행 현장을 분석하고 증거를..

베네수엘라 최초 성인 탄생…'빈자들의 의사' 등 2명

베네수엘라에서 최초의 성인이 19일(현지시간)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빈자들의 의사'라고 불리며 평생 의료봉사에 힘쓰던 호세 그레고리오 에르난데스 등 2명이다.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에서 에르난데스를 비롯한 베네수엘라인 2명을 포함해 총 7명을 성인으로 올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열린 시성식은 프란치스코 전 교황의 의사가 전해진 마지막 행사다.성인은 가톨릭 교회에서 모범적인 덕행으로 모든 신자의 본보기가 되는..

구호기금으로 벤츠 구매…200만 팔로워 벨기에 인플루언서 배임 의혹

238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구호 기금을 모금해 이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프랑스에서 형사재판에 회부됐다.현지매체 BFM TV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검찰이 벨기에 출신 인플루언서 딜랑 티리를 신뢰 남용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리 검찰은 티리가 SNS에서 만든 자선 활동가 이미지를 남용해 기부금을 모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고 기부금 사용 내역, 관련 계좌 흐름, 광고 협찬 자금 기록 등을 조사하고 있다.프랑스 리..

케링, '패션에 다시 집중'…뷰티 부문 로레알에 매각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이 뷰티 사업을 로레알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 밝혔다.매각 금액은 약 40억 유로(약 6조 6200억원)로 향수 브랜드 크리드를 비롯해 케링이 보유한 명품 브랜드 구찌,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의 향수·화장품 개발 및 유통에 대한 50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이 포함됐다.루카 데 메오 케링 최고경영자(CEO)는 그룹의 부채를 해결하고 핵심 사업인 패션에 집중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

'작위'까지 포기한 英 앤드루 왕자…추가 폭로 이어져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65) 왕자를 둘러싼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는 미국의 억만장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과 관련해 의혹을 받아 왔다. 특히 2001년 엡스타인이 고용한 여성 버지니아 주프레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주프레는 17세로 미성년자였다.파문이 확산하자 2019년 앤드루 왕자는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왕실 업무를 중..

백악관 찾은 젤렌스키, 빈 손으로 귀국…트럼프, '토마호크 미사일 대신 평화' 당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했다.젤렌스키 대통령과 두 시간 넘게 대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 제공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그 전망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하더라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즉시 전쟁을 멈출" 것을 부탁했다. 그..

푸틴, 트럼프와 통화에서 '우크라 전략 요충지' 도네츠크 양도 요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쟁 종식 조건으로 우크라이나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네츠크주(州) 전역의 통제권을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고 이 대화 내용을 잘 아는 2명의 고위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자신이 일부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와 헤르손 지역을 부분적으로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시사하면서 그 대신 도네츠크 전역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요구했다는 것이..

프랑스서 EU 목표 고용률 78% 달성 지역, 22곳 중 3곳 불과

프랑스의 20~64세 인구 평균 고용률은 유럽연합(EU)이 설정한 2030년 목표치인 78%에 비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EU 평균(75.8%)보다 0.7%포인트(p) 낮은 75.1%로 이웃 국가인 독일(81.3%)과 네덜란드(83.5%)보다 저조했다.현지매체 BFM TV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EU의 목표치인 고용률 78%를 달성한 지역은 22개 지역 중 3곳이라고 보도했다. 달성 지역은 아키텐(78.7%)·성트르(78.6%)·브르..

전시회로 향하던 피카소 작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이 전시를 위해 운송되던 중 사라져 스페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미 CNN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라진 작품은 '기타가 있는 정물'로 작품 가치가 약 60만 유로(약 10억원)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기타가 있는 정물'이라는 이름의 작품은 여러 점 있다. 이번에 실종된 작품은 1919년 작품으로 구아슈(불투명 수채화)와 연필로 그려진 가로 9.8㎝, 세로 12.7㎝ 크기의 작품이..

담배 1갑 2만원 넘는 프랑스, 10년새 흡연자 400만명 급감

담배 1갑 가격이 평균 2만원이 넘는 프랑스에서 최근 흡연자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공중보건청은 15일(현지시간) 자국 내 흡연 실태 보고서에서 매일 담배를 피우는 '일상 흡연자'가 최근 10년새 약 400만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작년 기준 18~75세 프랑스 국민 중 흡연자는 약 24%였으며, 일상 흡연자의 규모는 약 17.4%였다. 해당 수치는 2021년보다 각각 약 8%, 약 7.8% 감소했다.흡연율 감소와 더불어 동기간..

우크라이나, 쿠피안스크 지역에 대규모 대피 명령

우크라이나 현지 당국은 14일(현지시간) 북동부 도시 쿠피안스크 인근 수십 개 마을 주민들에게 '악화하는 안보 상황'을 이유로 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쿠피안스크 지역은 러시아가 중부 및 동부를 거쳐 서쪽으로 진격하려는 주요 목표 도시로 삼으며, 수개월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왔다. 이 도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러시아군에 점령됐으나 같은 해 말 키이우 군대가 탈환했다.올레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지역..

우크라 "러 드론에 서방 부품 급증"…제재 강화 촉구

러시아제 드론에서 외국산 부품이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 국가들을 향해 제재 집행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서방의 수출통제를 피해 무기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블라디슬라브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별보좌관(대러 제재 담당)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의 제재 시스템이 국가별 집행 구조로 인해 균열을 보이고 있다"며 "EU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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