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커져 자연 감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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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65세 이상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인 경우 초고령 사회라고 정의한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인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프랑스의 총인구는 약 6910만 명으로 추산됐다.
작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수는 20세 미만 인구 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2006년 수치와 비교해 증감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06년 기준 전체의 약 16.4%에서 2025년 약 22%로 늘었다. 20세 미만 인구는 2006년 약 25.1%였지만 2025년 약 22%로 줄었다.
해당 기간 연간 출생아는 점차 감소해 2025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았던 해로 기록됐다.
작년 프랑스에서는 약 65만1000명이 사망하고 약 64만5000명이 출생해 약 6000명이 자연 감소했다. 출산할 수 있는 연령의 여성은 줄지 않았지만 프랑스의 합계출산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작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여성 1인당 1.56명이다. 작년 출생아는 재작년 대비 약 2.1% 감소했다. 최고점을 찍었던 2010년과 비교하면 약 24% 감소했다.
초산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2세를 기록했다. 20년 전인 2005년의 29.6세보다 1.6세 올랐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지면서 프랑스도 다른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인구 자연 감소 상태에 들어섰다.
인구는 자연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이민자(약 17만6000명)가 늘면서 인구는 전년보다 약 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시 기대 수명은 여성 85.9세, 남성 80.3세를 기록했다. 여성과 남성 모두 2024년보다 0.1년씩 증가해 또 최고를 경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