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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3일(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아프간 수도 카불서 파키스탄 전투기 향해 대공 사격…무력 충돌 격화

아프가니스탄 무장정파 탈레반이 수도 카불 상공에 진입한 파키스탄 전투기를 향해 대공 사격을 가하며 양국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는 이날 동트기 전 수도 카불 상공에서 파키스탄 항공기를 겨냥해 대공 방어 공격을 실시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파키스탄 항공기를 상대로 대공 방어 공격이 이뤄졌으며 카불 주민들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카불 도심에서는 여러..

카자흐 검찰, 엡스타인 연관 인사 조사 착수…문건에 400여회 언급

카자흐스탄 검찰이 미국의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엡스타인 파일)에 기록된 자국 고위 인사들을 수사한다.카자흐스탄 국영 매체 텡그리뉴스는 28일(현지시간) 검찰총장실이 엡스타인 파일에 등장하는 카자흐스탄 출신 인사들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최근 미국 법무부가 추가 공개한 엡스타인 파일에는 카자흐스탄이 400회 이상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엡스타인이 생전에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와 경제 중심지 알마티를 정기적으로 방문..

日, 미국의 이란 공격 뒤 NSC 소집·일본인 안전·경제 리스크 점검 나서

일본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하고 재이란·재중동 일본인의 안전 확보와 경제적 영향 점검에 착수했다. 아사히·요미우리·산케이 등 일본 주요 매체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NSC를 통해 이란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 등 일본 원유 수송로의 리스크를 공식 안건에 올렸다고 전했다.요미우리신문은 1일, 일본 정부가 28일 밤 총리관저에서 NSC를 열고 이란 공격 이후 재이란·인근국 일본인의..

파키스탄·아프간 '전면전' 돌입하나… 美는 "파키스탄 방어권 지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 정권 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파키스탄군이 대규모 공습을 통해 300명 이상의 아프간군을 사살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은 파키스탄의 방어권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28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포병과 공군력을 동원해 아프가니스탄 영토 깊숙한 곳의 핵심 군사 시설들을 잇달아 타격했다.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공보장관은 며칠간 이어진 공습으로 아프간 탈레..

日미즈호 메가뱅크, AI 전면 도입 사무직 5000명 감축

일본의 미즈호 파이낸셜그룹(FG)이 인공지능(AI)을 본격 도입해 전국 사무직원을 10년간 최대 5000명 축소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조직 재편과 함께 사무 센터의 업무가 대폭 자동화되면서, 영업·그룹 업무 지원 등 수익성 중심 부서로의 배치 전환을 추진해 수익력 강화를 노린다.미즈호 FG는 전국 약 1만5000명에 달하는 사무직원을 향후 10년간 최대 3분의 1 규모인 5000명까지 줄이기로 했다. 이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조직 슬..

中당국, 타카이치 겨냥 채팅GPT 악용 시도

미국 오픈AI가 25일 중국 당국과 연관된 인물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표적으로 한 영향 공작을 위해 채팅 GPT를 악용한 사실을 공개했다. 27일자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번 사례를 포함한 채팅 GPT 악용 보고서를 통해 중국 법집행기관 소속 인물이 일본 총리의 평판을 떨어뜨릴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이 인물은 2025년 10월 중순, 채팅 GPT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평판을 떨어뜨릴 구체..

일본 작년 출생아 70만5000여명…10년 연속 최저치 경신

일본에서 지난해 태어난 아이(외국인 포함)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70만5809명으로 10년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6일 해당 수치가 현지 정부의 추계보다 17년 일찍 나타난 동향이라며 사회보장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급여, 부담 등에 관한 제도의 재검토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인구 동태 통계 속보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는 집계를 시작한 1899년 이래 가장 적으며..

'러시아 50년 입국금지' 카자흐 코미디언 "내가 드라큘라인 줄 아는가"

러시아로부터 50년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코미디언 누를란 사부로프가 25일(현지시간) 공개석상에서 이례적인 중징계에 대한 심경을 자조와 풍자를 섞은 유머로 표현했다.카자흐스탄 국영매체 텡그리뉴스는 사부로프가 이날 태국 푸껫에서 열린 토크콘서트 중 무대에서 자신에 대한 50년 입국 금지 조치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사부로프는 자신의 입장을 두둔한 러시아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을 거론하며 "소브착의 변호는 존중하지만 솔직히 그러..

日교토대, 불교 AI 휴머노이드 '붓다로이드' 개발

일본 교토대학교 연구진이 불교 경전을 기반으로 인간과 직접 대화하고 몸짓까지 수행하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 종교 영역까지 확장되는 AI 활용 가능성을 둘러싸고 학계와 사회적 논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26일 교토대학교 미래인간사회연구소(IFoHS)에 따르면 구마가이 세이지 교수 연구팀은 테라버스(Teraverse)와 엑스노바(XNOVA)와 공동으로 불교 AI 휴머노이드 로봇 '붓다로이드(Buddharoid)'를 개발했다...

말레이시아, 동성애 데이팅 웹사이트 '그라인더·블루드' 차단…앱 퇴출도 추진

말레이시아 정부가 동성애자 데이팅 플랫폼인 그라인더와 블루드의 웹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고, 모바일 앱을 퇴출하기 위한 법적 조치 검토에 나섰다.26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파흐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은 전날 동성애 데이팅 웹사이트인 그라인더와 블루드의 접속을 차단했으며, 앱스토어 내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규제를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파흐미 장관은 이날 의회 서면 답변을 통해 말레이시아 통신멀티미..

다카이치, 당선 의원에 '1천만 엔 선물' 논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당선한 자민당 의원들에게 총액 약 1천만 엔(한화 약 9,120만원) 규모의 '카탈로그 선물'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윤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지만, 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국민 감각과 동떨어진 행위"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 측은 지난해 중의원 선거 직후, 자민당 소속으로 당선..

[아시아 이슈]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트럼프 신관세, 일본 경제 영향 제한적"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조치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추가 금리 인상 여부는 오는 4월까지 각종 경제 지표와 현장 정보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24일 요미우리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번 새로운 관세는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기존 '상호관세'를 대체하는 형태로 미국 무역법(통..

모디 인도 총리 이스라엘 방문…가자 전쟁·미-이란 긴장 속 "확고한 연대" 과시

가자 전쟁 장기화로 이스라엘의 국제적 고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해 흔들림 없는 연대를 선언했다.아시아의 우방국인 인도가 이스라엘과의 "우정과 파트너십"을 약속하며 관계 심화에 나선 것이다. 26일(현지시간) AP 및 로이터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에 도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모디 총리는 이스라엘 크네세트(..

41개월째 사실상 디플레이션, 답답한 中 경제

중국 경제가 41개월째 사실상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하 물가 하락)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몹시 답답한 지경에 직면하고 있다. 한마디로 향후 전망이 캄캄하다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중화권 경제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외견적으로는 아주 나쁘다고 하기 어렵다. 경제 당국이 지난해 5% 성장한 여세를 몰아 올해도 비슷한 성장률 목표를 내세우려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

종이신문 시대 끝내는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요 언론 2곳 발행 중단

호주 최남단 도서지역 태즈메이니아주에서 주요 언론사 2곳이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호주 ABC뉴스는 태즈메이니아에서 주요 일간지 디 에이지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가 다음 달 말부터 인쇄판을 발행하지 않는다고 23일 보도했다.디 에이지와 AFR은 각각 160년과 75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두 신문을 발행하는 호주 최대 미디어기업인 나인엔터테인먼트(이하 나인)는 이번 결정의 주된 이유로 생산·유통 비용 급등과 디지털..

호주 1월 물가 예상 웃돌아…근원물가 16개월래 최고

호주의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원물가도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통계청(ABS)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0.3%)를 웃도는 수치다. 주거비와 의료비, 의류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렸다. 연간 기준 물가 상승률은 3.8%를 기록했다.소비자물가에서 변동성이..

[아시아 이슈]시총 2조 달러 돌파 TSMC의 진격, 독이 든 성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거인인 대만의 TSMC가 최근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는 했으나 자칫하면 이 전인미답의 기록이 독이 든 성배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대만인들 역시 지난해 무려 8.6%라는 경이적인 경제 성장률을 견인한 일등공신인 이 거인의 진격을 목도하면서도 환호 대신 아주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TSMC의 주가는 4.25% 급등한 38..

말레이시아, 전력·수자원 부족 우려에 '비(非) AI' 데이터센터 신규 승인 중단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력 및 수자원 부족을 우려해 인공지능(AI)과 관련 없는 신규 데이터센터의 개발 승인을 동결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전날 의회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1년 반에서 2년 전부터 AI와 관련 없는 신규 데이터센터의 진입을 제한해왔다"며 "관련 없는 모든 신규 신청은 이미 중단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AI와 관련된 첨단 기술 이점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의..

'지오다노' 창업자서 반중 언론인까지…지미 라이는 누구?

홍콩 민주매체 '애플데일리'(Apple Daily) 창립자 지미 라이(Jimmy Lai)는 언론인이라기보다 원래 아시아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더 널리 알려졌던 인물이다. 1947년 중국 광둥성에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밀항선으로 홍콩에 건너왔다. 봉제공장 노동자로 일을 시작해 의류 유통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후 캐주얼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Giordano)를 창업했다. 이 브랜드는 홍콩·대만·동남아시아로 확장되며 아시아 대표 의류 체인으로 성..

도쿄외신기자클럽, 홍콩 지미 라이 20년형 공개 비판

도쿄 외신기자클럽(FCCJ)이 홍콩 민주매체 애플데일리(Apple Daily) 창립자 지미 라이(Jimmy Lai)에 대한 징역 20년형 선고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일본 주재 국제언론 사회가 특정 지역 사법 판결을 공식 성명으로 규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FCCJ 언론자유위원회는 2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홍콩 당국이 지미 라이를 20년형에 처한 결정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국경없는기자회(RSF),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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