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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시동 건 ‘왕사남’, 주말 관객수 정상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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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2. 06. 10:51

예매율 1위 독주 …2위 '휴민트'와 격차 더 벌려
왕과 사는 남자
사극 '왕과 사는 남자'가 입소문을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했다./제공=쇼박스
사극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며 흥행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집계에서 32.6%로 1위를 달리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일찌감치 예약했다. 2위는 오는 11일 개봉 예정인 조인성·박정민 주연의 첩보 액션물 '휴민트'(25.2%)로, 두 편의 예매율 격차는 전날 같은 시간대 3.5% 포인트에서 7.4% 포인트로 두 배 이상 커졌다.

이처럼 '왕사남'과 '휴민트'의 예매율 격차가 더 벌어진 이유는 '왕사남'의 관객수가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입소문이 널리 퍼지고 있는 분위기에서 찾을 수 있다.

장항준 감독이 폐위된 '단종'(박지훈)과 유배지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우정을 성공한 사극의 정석에 맞춰 그려낸 '왕사남'은 상영 이틀 째인 전날 하루동안 9만1740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를 24만여 명으로 끌어올리면서, 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평가를 수치화한 CGV 골든에그지수와 네이버 평점에서는 6일 오전 기준 각각 97%와 9.14점(1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 영화계 제작자는 "'왕사남'의 흥행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진짜 승부는 '휴민트'가 공개되는 11일 이후부터"라며 "완성도 높은 두 편의 한국 영화가 비슷한 시기에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는 무척 오랜만이다. 올 설 연휴의 흥행 결과가 벌써 궁금해지는 이유"라고 귀띔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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