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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양대산맥’ 임채빈vs정종진 시즌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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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6. 02. 05. 16:24

13~15일 '2026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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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국경륜 양대 산맥 임채빈과 정종진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광명스피돔이 '후끈' 달아올랐다.

임채빈과 정종진은 오는 13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개막하는 '2026 스피드 온배 대상경륜'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첫 빅이벤트로 향후 판도를 예측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임채빈(25기·SS·수성)은 명실상부 절대 강자다. 지난해 경륜 최고 권위의 '2025 그랑프리 경륜'(이하 그랑프리) 정상에 오르며 2023년부터 그랑프리 3연패이자 통산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기에 상금왕, 다승왕까지 독식했다. 한국경륜 최다 연승(89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연대율 100%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세웠다.

정종진(20기·SS·김포)은 임채빈의 등장 이전까지 벨로드롬을 호령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4연속 우승을 포함해 한국경륜 그랑프리 최다 5회 우승 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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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런 이유로 둘의 맞대결은 경륜 팬들의 최고 관심사다.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임채빈의 분위기가 좋다. 임채빈은 지난해 정종진과 9차례 맞대결에서 7승 2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여전히 빈틈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차례 경주에 나서 모두 1착하며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반면 정종진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올 시즌 3차례 경주에 나서 2차례 1착했지만 지난달 3일 성낙송에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임채빈은 대회 승리로 올해도 독주체제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정종진은 지난해 그랑프리 패배 설욕과 동시에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당일 선수들의 몸 상태는 늘 변수다. 여기에 류재열, 양승원, 김우겸, 공태민 등 '양강 구도'를 흔들 복병들의 활약도 승부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예선전과 준결승전에서 승리욕이 높고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누구인 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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