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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울산에 이어 12일 충남과 경북을 잇달아 찾으며 광폭 선거 지원 행보에 나섰다.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보수 결집 흐름인 '동남풍'을 충청권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며 본격적인 판세 반전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충청의 한 표가 대한민국 미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충남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침묵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
영남권이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급부상하면서 여야 지도부가 모두 '영남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기울던 판세가 본선 레이스 시작과 함께 흔들리며 박빙 양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수도권과 충청권 대신 이번에는 영남권이 전체 선거 흐름을 좌우할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영남권 성적표에 따라 향후 양당 지도부 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경선 배제)에 반발하며 내홍의 중심에 섰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시장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 등판했다. 당 공천 과정에 대해선 "무도했다"고 직격하면서도 "대구가 민주당에 넘어가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주 부의장은 8일 추경호 대구시장 예비후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추 후보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세 흐름이 굳어지는 듯했던 6·3 지방선거에 돌발 변수가 등장했다. 민주당이 지난달 30일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전격 발의하면서다. 마땅한 여론 반전 계기를 찾지 못하던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 셀프 면죄부 법안'으로 규정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 역시 선거 악재로 번질 가능성을 의식해 처리 시기를 선거 이후로 미루는 등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조작기소 특검법 논란이 선거 막판 판세를 흔들 변수로 떠오르면서 여야..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철회했다. '윤어게인' 공천 논란으로 고심을 이어오던 국민의힘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정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도 고통이지만 당도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전 실장은 지난달 30일 "지금의 비상상황에서 당과 보수의 재건을 위한 마지막 책..
4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울산·경남 공천자대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하정우 북갑 보궐선거 예비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6ㆍ3 재보선 부산 북구 갑 선거구 공천 면접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부산 북갑 보궐선거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한동훈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선을 그었다.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1일 공천관리위원회 심사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가 단일화를 강요하더라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단일화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의사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함께 경선에 나선 이 전 기자 또한 "당에서 한 전..
국민의힘이 대구 달성군 재보궐 선거 후보로 이진숙 전 방송통위원장을 단수추천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구 달성군은 추경호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재보궐 선거가 열리게 됐다.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부산 북갑에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 간 양자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 국면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주요 선거 지역 방문 없이 여의도에 머물고 있는데, 당내 후보들의 '거리두기' 속에 선거판에서 고립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장에선 장 대표의 빈자리에 새로운 '얼굴'이 떠올랐다.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선대위원장 '러브콜'이 쏟아지며, 보수 진영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부산·경남 등 국민의힘 주요 후..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의 등판으로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3자 구도'가 가시화되자 국민의힘이 복합적인 전략 딜레마에 빠졌다. 하 수석을 겨냥한 총공세와 함께 무소속 후보인 한동훈 전 대표의 영향력 확장도 견제해야 하는 '이중 과제'를 떠안게 된 상황이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비롯한 범야권 후보들은 일제히 하 수석을 '정권 개입' 프레임으로 묶으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부산 북갑에 출마 의사를 밝힌..
지지율 충격과 방미 논란이 겹치며 퇴진론에 직면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방선거까지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전날 '해당 행위 엄단'을 내세워 당내 기강 잡기에 나선 데 이어, 당 안팎의 사퇴 요구에도 선을 그으며 정면돌파에 나선 모양새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며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장 대표는 "당대표가 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배제)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전격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제 남은 변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다. 공천 내홍으로 후보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황에서 당 안팎에선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과 사퇴 요구까지 불거지며 혼란..
여야의 6·3 지방선거 수도권 선거 전략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고공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더불어민주당은 '명심(明心)'을 앞세워 결집에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탈(脫)장동혁' 흐름 속에 '각자도생' 양상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수도권 전반에서 정부의 정책과 보조를 맞추는 '원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부동산과 민생 등 주요 정책에서 정부 기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후..
국민의힘이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22일 의결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전 위원장은 풍부한 국정 경험과 폭넓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의 변화와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경륜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공천을 신청했던 안태욱 전 광주시 당협위원장은 후보 신청을 철회했다. 박 위원장은 "향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 전략으로 '이념'과 '외교'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도 장 대표의 방미 행보를 '외교 참사'로 규정하며 공세에 나서면서,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에서 외교·안보 이슈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는 이례적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친미'와 '친중' 이념 편가르기가 오히려 중도층의 피로감을 키워 표심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1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