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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납 요구는 사기입니다”…노인지원기관 사칭 범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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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케팅국 기자

승인 : 2026. 03. 18. 08:50

재단·센터 “어떤 경우에도 금전 요구 안 해”
의심
연락 땐 선입금 말고 대표전화 확인
피해 발생 시 112 신고 당부
독거노인당부
본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사칭해 물품 대납금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최근에는 주거약자용품을 판매하는 A업체에 신원 미상의 인물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소속 '김○○ 팀장'을 사칭해 접근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인물은 주거용품 대량 납품을 요청하는 동시에 "산소발생기 10대를 긴급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정 업체가 기관에 높은 가격을 제시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업체에 해당 업체와 직접 접촉해 단가를 확인한 뒤, 가격이 더 저렴하면 물품 대금을 대신 지급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업체가 안내받은 업체 담당자에게 연락하자 해당 업체 측은 특별 할인 납품을 제시하며 약 1500만원의 선입금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기범들은 재단 및 센터 직원 명함과 위조한 사업자등록증 등을 활용해 신뢰를 쌓은 뒤 업체에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재단 및 센터는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직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이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선입금을 하지 말고 즉시 거래를 중단한 뒤 대표전화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피해가 의심되거나 실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112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업체 관계자들은 유사 사례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독자마케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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