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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서 하루만에 10만 명 발길 이어져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축제 중반부인 지난 9일 하루 동안만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횡성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횡성 섬강 둔치 일대를 가득 채운 방문객들은 늦은 밤까지 열기를 뿜어내 축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축제의 메인 공간인 '한우 구이터'는 점심 시간대부터 수백m에 달하는 장사진이 형성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맛있는 한우를 매개로 가족, 친구들과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새겼다. 특히 대규모 인파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주차 관리 인력이 총동원돼 질서 정연한 운영을 뒷받침했다.
세대 관통하는 즐길 거리와 지역경제 전반 시너지 폭발
올해 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타임슬립 레트로거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복고 퍼레이드 '레트로 카니발'이 거리를 행진할 때마다 부모 세대는 추억을 회상하며 카메라에 담기 바빴고, 인근에 마련된 '추억 놀이터 키즈파크'와 어린이 공연 '키즈드림 버스킹' 무대 앞은 아이와 부모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해가 진 이후에는 섬강 수변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물들인 '섬강 별빛 유등 페스타'와 '우(牛)아한 뮤직페스타'가 이어져 낭만적인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인근의 유명 루지 체험장에는 평소 주말 대비 무려 10배에 달하는 1300여 명의 탑승객이 몰리는 등 주요 관광 명소들까지 대박 특수를 누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1일까지 열린 이번 횡성한우축제는 폐막 전날 밤 피날레를 장식한 '우(牛)주 불꽃 쇼'가 축제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