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임 목사 나으리 납시오”…나주시, 천년나주목사 부임행사 행렬 재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11010002742

글자크기

닫기

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10. 11. 09: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나주의 역사와 오늘의 공동체 잇는 참여형 역사문화 콘텐츠 선보여
나주시
지난 9일 열린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천년나주목사 부임행차 행렬'을 재현한 가운데 황포돛배 선장창에서 영산강정원까지 300명 행렬과 시민들이 뒤를 따르고 있다. /나주시
전남광주 나주시가 영산강정원에서 열리고 있는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천년나주목사 부임행차 행렬'을 재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사로잡았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선보인 조선시대 나주목사의 부임행차 행렬은 나주의 역사와 오늘의 공동체를 잇는 참여형 역사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나주목사가 새로 부임하던 당시의 의례와 행차 모습을 재현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렬을 더해 과거 나주목의 역사와 오늘날 나주의 공동체를 하나의 무대에 담아냈다.

행렬에는 나주목사와 목사 부인을 비롯해 관속, 기마대, 의장호위대, 취타대, 깃발수, 길놀이패와 시민 등이 참여했다.

영산포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출발한 대규모 행렬은 영산강정원 축제장까지 이어졌고 전통 복식과 각종 의장물을 갖춘 행렬이 축제장을 가로지르자 이동 구간 곳곳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행렬을 지켜보고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등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기마대와 나주목사 가마, 의장호위대가 조선시대 부임행차의 위엄을 생생하게 표현했고 취타대의 힘찬 연주와 형형색색의 깃발, 길놀이패의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윤병태 나주문화재단 이사장은 "목사 부임행차와 시민 행렬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나주의 오랜 역사와 오늘의 공동체를 한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