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법흥상원놀이'로 전통과 현대, 웰니스가 어우러진 화합의 장 연출
인도 S-VYASA 총재, 국내외 거장등 내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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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뜻깊은 10회째를 맞이한 '2026 밀양국제요가컨퍼런스'가 지난 3~ 4일 국내외 요가인과 시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및 요가컬처타운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요가로 치유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다(Healing through Yoga, Living with Nature)'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년간 밀양시가 쌓아온 요가·웰니스 인프라의 성과를 돌아보고, 요가를 통한 몸과 마음의 회복,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누는 대화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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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만남… 식전공연 '밀양 법흥상원놀이'로 화려한 포문
개막식은 밀양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문화재인 '밀양 법흥상원놀이'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고된 농사일과 일상의 애환을 신명 나는 춤과 소리, 그리고 해학으로 승화시킨 이번 공연은 비나리와 토속미 넘치는 연출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장을 찾은 10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 놀이와 요가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장면에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전통과 웰니스가 결합된 밀양만의 차별화된 문화적 깊이를 체감했다.
◇ 국내외 요가·웰니스 리더 총출동… 10주년 개회 선언
행사 주관사인 비베카요가 비베카 킴 대표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비베카 킴 대표는 개회사에서 "밀양국제요가컨퍼런스가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요가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를 꿈꾸는 밀양시와 국내외 요가 대학, 협회, 그리고 요가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아름다운 밀양의 자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코리아요가얼라이언스 하지희 부회장, 서클즈 김수미 대표, 원광디지털대학교 박승태 교수, 한국치유요가협회 박영빈 협회장, 대한리드믹협회 박성희 회장, 국제통합테라피학회 김성원 이사장,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 박영길 교수 등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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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 자연이 숨 쉬는 치유의 도시"… 밀양시·시의회 환영과 축사
이정곤 밀양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풍부한 햇살과 딸기,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밀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져 요가와 명상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지난 10년간 컨퍼런스를 통해 요가의 가치를 전해온 만큼,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밀양의 좋은 에너지를 가득 받아 몸과 마음을 회복해 가시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손문규 밀양시의회 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요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혜를 준다"며 "밀양시의회에서도 시민과 방문객들이 요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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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S-VYASA 총재 참석… "요가의 학술화·제도권 교육 도입" 강조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세계적인 인도 요가 명문 대학 S-VYASA(스바야사)의 H.R. 나겐드라(H.R. Nagendra) 총재의 참석과 특별 메시지였다.
나겐드라 총재는 축사를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밀양국제요가컨퍼런스와 S-VYASA의 창립 60주년이 맞물린 뜻깊은 해에 밀양을 방문해 기쁘다"며 인도 현지에서 개최될 60주년 기념행사에 밀양시 관계자 및 요가인들을 공식 초청했다.
이어 나겐드라 총재는 "요가는 단순히 요가원 내부에서만 수련하는 것을 넘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정규 교육 제도 안에 체계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며 "인도는 이미 학교 교육과정에 요가를 도입해 삶의 방식으로 실현하고 있으며, 밀양시 역시 요가가 교육과 일상 속에 깊이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제언해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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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넘어 미래로… 글로벌 웰니스 관광 거점 도약
행사 기간 동안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1000 여명의 참가자가 하나 돼 동작을 맞춰나가는 대규모 그룹 요가 세션이 펼쳐졌으며, 친환경 제품 및 치유 체험 부스로 구성된 '더 웰 그라운드(The Well Ground)',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 '요가문화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10주년 컨퍼런스는 밀양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요가·웰니스 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했음을 입증한 계기"라며 "세계적인 요가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정 지역 자원과 연계한 힐링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누구나 찾아와 쉬어갈 수 있는 '대한민국 요가 수도'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