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전국 민간정원 184곳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지역 민간정원 15곳이 3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통합특별시 등록 민간정원 34개 가운데 22개가 신청했다. 선정 결과에는 서류 심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 국민 2만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가 반영됐다.
선정은 2년마다 진행된다. 전남광주에선 2024년 10개에 이어 올해 15개가 선정됐다. 통합특별시는 그동안 민간정원 보완사업과 페스타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원하고, 민관이 소통하며 민간정원 활성화에 힘썼다.
선정된 15개 민간정원은 특성에 따라 5개 유형으로 나뉜다.
유형별로는 △풍류와 정취를 담은 정원은 구례 반야원·쌍산재, 보성 갈멜정원, 화순 솔매음정원 △전원의 낭만을 즐기는 정원은 여수 꿈꾸는 정원, 함평천지 몽베르 △예술과 문화가 있는 정원은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 고흥 하담정, 해남 산이정원 △쉼과 회복을 선사하는 정원은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보성 성림정원, 보성 꿈꾸는 숲 선유원, 장흥 하늘빛 수목정원 △특별한 테마를 가진 정원은 담양 죽화경,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이다.
선정된 민간정원에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명패(동판)를 수여하고 누리집 등에서 홍보한다. 통합특별시는 2027년 민간정원 보완사업과 페스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특별시는 그동안 민간정원을 지역소멸 대응 관광자원과 생활권 정원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우수정원 68개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5개를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문미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림휴양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등록·운영하는 정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민간정원이 시민에게 쉼과 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