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2금고 단독 신청…심의 거쳐 선정
1금고 14.5조·2금고 2조원…10월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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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7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금고 지정 대상 기관을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은행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인천시 금고 업무를 맡는다.
제1금고에는 기존 시 금고 은행이었던 신한은행과, 최근 그룹 본사를 인천 청라로 이전하며 도전장을 내민 하나은행이 신청해 경쟁을 벌였다. 제2금고는 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신청하면서 인천시가 재공고를 실시했지만 추가 신청자가 나타나지 않아 관련 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거쳐 농협은행이 선정됐다.
평가는 각 은행이 제출한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을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인천시에 대한 대출·예금금리, 시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6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이다.
신한은행은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 등을 담당하는 제1금고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제1금고가 관리하는 자금은 올해 본예산 기준 14조4527억원 규모다. 농협은행은 기타특별회계 2조199억원 규모를 담당하는 제2금고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금고 지정 결과를 각 은행에 통지한 뒤 오는 10월 중 차기 시금고 약정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