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더 나빠질 가능성 농후
20% 초과하지 말라는 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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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25~29세의 실업률은 7.5%로 전월 7.2%에서 0.3%P 높아졌다. 역시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외에 재학생을 뺀 30~59세의 실업률은 3.9%로 7월과 같았다. 작년 8월과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지난 6월 14.9%까지 뚝 떨어졌다. 그러다 7월 17.9%로 상승한데 이어 8월에는 18.9%까지 올랐다.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로 볼 때 괜한 게 아니었다고 해야 한다.
이보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15일 8월 전국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실업률이 5.3%로 7월보다 0.1%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31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업률 역시 5.3%로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의 분석에 따르면 8월 실업률 상승의 주요 원인은 아주 분명하다. 새로 졸업한 학생들이 노동시장에 대거 진입하면서 나타난 계절적 영향이 결정적이었다고 해야 한다. 올해 1270명이나 된 대학 졸업생들이 한꺼번에 구직시장에 들어오면서 청년층의 실업률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관련 수치가 전년 같은 시기의 수준을 웃돈다는 점에서 다른 시각 역시 존재할 수밖에 없다. 우선 내수 부진을 꼽을 수 있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하의 물가 상승)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대두하는 사실을 상기하면 분명 그렇다고 해도 좋다. 기업 채용의 위축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대세로 떠올랐다는 사실은 분명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이외에 구직자의 기술·전공과 일자리 간 미스매치 등 구조적 요인도 거론할 필요가 있다. 수년 전부터 중국 전역의 대부분 대학에서 AI로 대체가 가능한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과들이 대거 폐과되기 시작한 것은 이로 볼 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