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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이고 오는 10월 23일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폰 듀오는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등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256GB, 512GB, 1TB, 2TB로 구성되며 미국 가격은 1999달러(약 268만원)부터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된 아이폰 듀오의 한국 가격은 △256GB 329만원 △512GB 359만원 △1TB 419만원 △2TB 509만원이다.
사전 주문은 10월 16일부터 시작하며 정식 출시는 10월 23일이다. 한국을 포함한 7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도 같은 일정으로 사전 주문과 출시가 진행된다.
아이폰 듀오 케이스는 79달러, 킥스탠드가 포함된 아이폰 듀오 폴리오는 129달러에 판매된다.
아이폰 듀오는 접었을 때 5.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펼치면 7.6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외부 화면은 아이폰18 프로 화면 면적의 90% 수준이며 내부 화면은 아이폰18 프로 맥스보다 50% 넓다. 두 디스플레이는 동일한 화면 비율을 적용해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나노 텍스처 마감이 적용돼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였다. 두 화면 모두 프로모션과 상시표시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3000니트의 야외 밝기를 제공한다. 올해 말에는 USB-C 애플 펜슬도 지원할 예정이다.
내구성도 강화했다. 아이폰 듀오는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됐으며 100개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된 정밀 힌지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세라믹 실드, 전면에는 세라믹 실드2를 적용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애플은 전면 세라믹 실드2가 이전 세대보다 긁힘에 대한 저항성이 3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폴더블 구조를 활용한 새로운 카메라 기능도 적용됐다. '스마트 테이크'는 기기 내 AI가 촬영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한다. '듀오 프리뷰'는 외부 화면에 실시간 촬영 화면을 보여줘 피사체가 구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와 4800만 화소 퓨전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 듀오는 iOS 27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변경됐다. 화면을 펼치면 두 개의 홈 화면 페이지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스플릿 뷰를 통해 두 앱을 나란히 실행할 수 있다. 동일한 앱의 두 창을 동시에 열거나 앱 조합을 저장해 다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AI 기능도 강화됐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리 AI'가 iOS 27에서 베타 형태로 제공된다. 시리 AI는 메시지와 이메일, 사진 등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찾거나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와 관련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성능은 A20 프로 칩이 담당한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향상됐으며 6코어 CPU와 7코어 GPU,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했다. 2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작 대비 통합 메모리 대역폭도 50% 증가했다.
배터리는 기기 양쪽에 각각 고에너지 배터리를 배치하는 듀얼 배터리 구조를 적용했다. 내부 화면 사용 시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사용 시 최대 44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두 화면을 동일하게 사용할 경우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유선 충전으로 약 20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고 맥세이프 또는 Qi2를 이용하면 약 30분 만에 50% 충전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