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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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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8. 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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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과정의 시행착오 및 사업 확장 가능성 등 경험 공유
오세훈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상생모델로 발전 시킬 것"
넥스트로컬 사진 (1)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넥스트로컬 지역상생 세대상생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서울시
서울시가 청년·중장년 창업가와 지역 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넥스트로컬 지역상생·세대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서울의 인재와 아이디어를 지역자원과 연결해 새로운 사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서울시 '넥스트로컬'의 성과를 공유했다.

간담회는 형식적인 정책 설명 대신 창업가와 지역 단체장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한 과정과 창업 과정의 시행착오, 지역 정착과 사업 확장 가능성 등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넥스트로컬 청년·중장년 창업가 150여 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길수 영월군수, 박정주 홍성군수, 김장호 구미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5개 지역 단체장은 창업가들의 지역 진출과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각 지자체는 사업장 이전, 농산물 가공·유통, 산림·관광자원과 기술창업 연계,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추가 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창업팀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난 8년간 서울 창업가 1252명은 전국 52개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했으며, 모두 441억원의 매출과 11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역 농산물과 관광자원은 물론 AI·IT 등 서울 창업가의 기술과 전문성이 결합하면서 단순한 지역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중심이었던 넥스트로컬을 중장년까지 확대하고 있다. 직장과 현장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았지만 퇴직이나 이직 이후 이를 다시 펼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중장년에게 지역을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중장년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부터 평생교육까지 중장년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새로운 일을 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넥스트로컬을 단순한 창업지원 사업을 넘어 '서울의 인재에게는 새로운 일과 도전의 기회를, 지역에는 새로운 사람과 비즈니스가 유입되는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이다.

오 시장은 "넥스트로컬은 서울의 인재와 아이디어가 지역의 자원·가능성과 만나 서로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상생모델"이라며 "청년은 물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까지 지역에서 새로운 일을 찾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성과가 검증된 정책은 더욱 확대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상생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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