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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반려문화 함께 만든다”…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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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8. 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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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갈개·다함께 산책할개' 등 프로그램
모두 무료,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서 신청
사진1) 양천구,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모집 안내문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 모집 안내문/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올바른 양육법을 배울 수 있는 '2026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양천구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은 29.2%로 꾸준히 증가해, 3가구 중 1가구 가까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천구는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해소하고 올바른 양육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양천구민 총 1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행동교정 '찾아갈개'와 산책교실 '다함께 산책할개' 등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찾아갈개'는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행동 특성과 주거환경 등을 살펴보고, 총 30가구에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가정방문형 프로그램이다. 가구별 2회, 120분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법을 안내해 보호자가 교육 내용을 일상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함께 산책할개'는 올바른 산책 방법과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을 익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총 100가구가 참여한다. 회차당 10가구씩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 계남공원(신정산) 데크길까지 반려동물과 함께 걸으며 산책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천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안내문 확인 후 온라인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다음달 3일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참여 가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늘면서 올바른 양육 방법과 펫티켓 등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비반려인과도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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