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제2세종문화회관’ 품은 여의도공원…글로벌 관광 명소로 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1010007609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7. 21. 17:5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오세훈 "여의도공원, '머물고 싶은 서울의 새 랜드마크'로"
서울갤러리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 열려
오세훈 시장,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2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에서 여의도 공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 여의도공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연계해 한강과 샛강을 유기적으로 잇는 서울의 대표 도심문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내친구서울관)에서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을 열고 당선작을 비롯한 입상작 5개 작품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시장과 수상자, 조경·건축 등 관련 분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시상에 앞서 "여의도공원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곳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나무와 잔디만 있는 공원을 넘어 문화와 휴식, 일과 여가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의도공원은 자연과 예술을 잇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여의도공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여의도공원 재조성은 녹지 정비를 넘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과 발맞춰 여의도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핵심은 제2세종문화회관과 공원의 공간적 경계를 허물어 한강부터 샛강까지 이어지는 녹색 보행축을 완성하는 것이다.

여의도공원 북측에 건립될 제2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와 연계해 여의도공원 재조성 공사를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함께 진행한다.

여의들판 전경
여의들판 전경./서울시
오 시장은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공간, 건물 자체가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18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해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찾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문화시설 본연의 기능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야외문화광장'을 통해 공연 티켓 없이도 누구나 공연장의 생생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번 기획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이 바로 야외문화광장이다. 공원을 찾은 누구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장의 생생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공간은 공연이 없는 날에도 활기차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계절 내내 행사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스크린 앞 스탠드에서는 16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잔디밭까지 활용한다면 약 4000명이 동시에 수준 높은 공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설계공모의 당선작은 사람과나무·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건축사사무소 협동원 공동팀이 제안한 '함께 가꾸는 여의도공원'이다.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 주변 도시공간과의 연계·확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오 시장은 "여의도공원 재조성은 제2세종문화회관과 한강·샛강을 연결해 국제도시 여의도의 미래를 완성하는 출발점"이라며 "문화와 자연·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적인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공모 시상식에서 당선작 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