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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섬비엔날레’ 주민과 함께 만든다…원산도·고대도 문화예술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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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7. 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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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장품·추억을 예술 콘텐츠로 확장
문화예술교육 10월까지 16회 과정 운영
섬비엔날레 주민참여 프로그램
섬비엔날레 조직위가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섬비엔날레 조직위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개최지인 충남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비엔날레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8일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섬을 채집하다: 보물찾기'는 섬의 주인인 주민들이 소장품과 추억, 섬의 기억을 예술적 표현으로 풀어내며 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직위는 지난 회차들을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드로잉, 레크리에이션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참여 방식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좋은 반응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남은 교육 과정에도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로그램을 통해 수집된 주민 소장품과 구술 기록 등은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본 전시와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고효열 사무총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섬비엔날레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함께 기록하고 나누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10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는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충남 보령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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