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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미국과 균열 없다…‘트럼프 불화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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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7. 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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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보유 저지 방침 재확인
양국 지도자 의견 대부분 일치…소통 이어가고 있어
MIDEAST ISRAEL ATAROT AIRPORT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현지시간) 예루살렘과 라말라 사이에 위치한 옛 아타롯 공항에서 열린 아타롯 유산 센터 착공식에 참석했다./EPA 연합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과 이란 핵 합의와 관련해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문제와 관련해 동일한 전략적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를 두고 이스라엘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양국의 동맹 관계가 견고함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의 핵 보유를 절대 용인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은 재차 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핵 농축 물질이 제거되고, 핵 시설이 해체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임기 내에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이 미국의 합의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각국의 국익에 따른 행동일 뿐 "양국 지도자의 시각은 대부분 일치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이견이 있을 경우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불화 가능성을 전면 부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이스라엘의 지지자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측에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비판을 자제할 것을 경고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는 "밴스 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존경한다"면서도,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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