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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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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주말 종전 MOU 서명 가능성”… 이란 “최종 결정 안 내려”
美, 사우디·러시아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출극 등극…에너지 시장 재편
예멘 후티, 홍해서 이스라엘 선박 운항 금지 선언…중동 해상 위기 고조
EU,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 군인 입국 금지 추진…21차 대러 제재안 공개
[미·이란 종전 합의]이스라엘 국방장관, 레바논 점령지 철수 거부… "무기한 주둔 방침"
이스라엘이 미·이란 종전 협상 합의에도 레바논 등 기존 점령지에서 철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레바논을 비롯해 시리아, 가자지구 내 점령 지역에서 '무기한' 머물 계획임을 명시했다. 지난 2년 반 동안 이스라엘이 이들 지역에서 장악한 영토는 총 1000평 방 ㎞에 달하는데, 이는 뉴욕시 전체 면적보다 약간 작은 규모다. 카츠 장관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G7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이날 시위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과 폭동을 진압하는 경찰이 충돌하면서 최루탄과 물대포가 동원되기도 했다고 AP,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제네바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약 2만 명이 참가했다. 이 중 '블랙 블록(Black Bloc)'으로 불리는 과격 시위대 600여 명 중 일부가 차량을 방화하..
스위스 유권자들이 인구를 1000만 명으로 제한하는 헌법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이번 결과는 이민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 우려보다 유럽연합(EU)과의 경제적 유대 강화와 대외적 안정성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는 2016년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스위스의 최대 교역 상대인 EU와의 노동력 이동의 자유가 중단될 수..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종전 양해 각서(MOU)에 자국의 핵심 요구 조건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합의는 단순한 외교적 협상의 결과가 아닌 이란의 군사적 억지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규정하며 대미 강경 입장을 재확인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15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모든 중요한 입장을 MOU 초안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자국의 마지막 요..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한 흉기 습격 사건을 계기로 이주민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이틀 연속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고 AP통신, 가디언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벨파스트 거리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피해자인 스티븐 오길비가 한쪽 눈을 실명하고 머리와 등 부위에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영국에 망명을 신청한 수단 국적의 30세 남성 하디 알로디드로 확인됐으며, 살인미수..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이란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망 차질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시장 내 미국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하는 추세다. 미국의 에너지 생산 구조는 2010년 이후 셰일층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들어 중동 지역에서의 전쟁으로 사우디의 수출이 어려워지고, 러시아 역시 제재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타격을 입으며 미국의 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이란 정부는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방금 이란관의 전쟁에서 위대한 합의(great settlement)를 이뤄냈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발..
유엔난민기구(UNHCR)는 전 세계 분쟁과 박해로 인한 실향민 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UNHCR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54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르며 전 세계 난민·실향민 수는 총 4160만 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고향으로 돌아간 난민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1470만여 명으로, 1965년 이후 역대 두 번째 규..
스페인을 순방 중인 교황 레오 14세가 가우디 서거 100주년을 맞아 1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비롯해 수천 명의 신도와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미사에서 교황은 "전쟁을 지지하거나 조장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하며 현대사회가 직면한 갈등에 대해..
미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신뢰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에 대한 안보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다. 유럽외교협회(ECF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럽 15개국 조사 대상자 중 미국을 동맹국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11%에 그쳤다. 이는 2024년 11월 22%와 반년 전 16%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라고 로이터통신은..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가 9일(현지시간) 교통 및 철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물류 인프라 공유를 넘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안 무역로로 역사적인 '헤자즈 철도'를 복원·연장하기 위한 실무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튀르키예 국영 통신 아나둘루(AA)에 따르면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 장관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살레 빈 알..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러시아 군인의 영토 내 입국을 금지하고 은행·암호화폐 기업·석유 수익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 방안을 발의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에 복무한 이력이 있는 모든 개인의 EU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최초로 제안한다"며 "침공에 가담한 자들의 EU 진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
유럽연합(EU)이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해상 통행의 자유를 위협한 혐의로 이란인 개인 2명과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부대 한 곳에 제재를 부과했다. EU가 이란의 항해 자유 제한 행위를 처벌하기 위해 신설 규정을 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U는 서면 성명을 통해 IRGC 해군 호르무르간주 사령부와 모함마드 아크바르자데, 하미드 호세이니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했..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8일(현지시간) 홍해 내 이스라엘 연계 선박 운항 전면 금지와 군사 공격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물류 및 에너지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3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과 맞물려, 글로벌 해운 물류에 새로운 차원의 부담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
미국 국방부가 8일(현지시간) 중국 군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분류된 중국 기업 명단을 개정하고 약 20개의 신규 기업을 추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가 매년 갱신하는 '중국 군사 연계 기업 명단'은 작년 대비 규모가 확장됐다. 미 국가안보 당국은 중국이 군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민간 부문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올해 신규 명단에는 전기차 제조업체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