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2월 공습 이후 언론 노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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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란 국영 방송은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에 안치된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관 뒤에서 모스타파, 메이삼, 마수드가 장례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방영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이어 최고지도자직을 승계한 모즈타바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부친이 사망한 지난 2월 28일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으며, 안면 손상과 다리 부상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그의 공식적인 행보나 사진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란 당국은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기려 일주일간 국가 장례 기간을 선포했다. 전날 실외에 안치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그의 딸, 사위, 며느리, 손녀 등 일가족 5명의 유해 앞에는 수만 명의 군인, 신학교 학생, 일반 시민이 행렬을 이루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조문객이 대거 몰리자 당국은 고별식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
5일 행사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란 교통 당국은 4일 밤부터 5일 아침까지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중심가 지하철 이용 건수가 70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6일 테헤란 중심부에서 대규모 운구 행렬을 진행한 뒤, 7일에는 이슬람 시아파의 종교적 중심지인 쿰으로 육로를 통해 이송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항공편을 이용해 이웃 국가 이라크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와 케르발라를 거쳐, 9일 이란 마슈하드로 돌아와 최종 안장될 계획이다.
이란 정부는 장례 기간 중 수백만 명의 군중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교통과 숙식 등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장례 행사를 고려해 평화 협상이 일주일간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