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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비재’ 역직구로 세계 문 앞까지…코트라 “수출물류 최적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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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승인 : 2026. 07. 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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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 수출물류 활용 가이드’ 발간
33개국 EMS 통관 애로 해소 방안도 제시
사진01 (7)
코트라 전경./코트라
K-컬쳐·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주목받고있는 가운데 소비재 기업의 수출물류 최적화 방안을 다음 최초의 실무 지침서가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일 K-컬쳐·소비재에 적합한 소량·다건 ·다국가 수출물류 지원을 위해 '역직구 수출물류 동향 및 활용방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K-소프트파워 확대와 온라인 소비 보편화로 새로운 수출 방식으로 떠오른 역직구 활용 수출 확대를 위해 19개 주요국의 생생한 수출물류 현장 애로와 최적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산업통상부도 지난달 24일 개최한 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회의에서 유통과 K-소비재 동반 수출 첫 방향으로 K-소비재 국가대표 역직구 몰 10개 육성 목표를 제시하고, 물류·결제·마케팅 패키지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역직구 수출은 최근 6년간 181% 성장했으며, 수출국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외 국가 비중이 2020년 14%에서 지난해 22%로 다변화됐다. 품목별로는 K-뷰티·팝·패션 관련 품목이 전체 판매액의 89%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일본이 K-라이프스타일 확산으로 뷰티, 패션, 굿즈, 식품 등 소비재 전반으로 확대됐고, 유럽·북미·동남아대양주·중동도 뷰티, 식품, 굿즈 위주로 주류시장에 안착했다. 중남미·아프리카·CIS도 뷰티 위주에서 K-콘텐츠 선호를 기반으로 식품, 패션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자료는 역직구 활용 소비재 수출기업과 해외 소비자가 겪는 수출물류 애로를 해외결제, 수출신고, 해외통관, 해외 B2C 물류로 구분했다.

아울러 현장 애로별 해결 방향과 지원 사항도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주요 플랫폼 66개의 물류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단계별 활용 가능한 물류 전략을 제시해 역직구 배송비 및 재고 최적화 방안도 더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역직구 시장은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는 것을 넘어 누가 더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하는 지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상황"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이 복잡한 비관세장벽과 관세 영향에도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촘촘한 글로벌 B2C 물류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코트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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