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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아닌 지방 덩어리” 비판 쇄도…제주 고깃집 사과에도 반응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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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6.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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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겹살
/인터넷 커뮤니티
최근 제주도의 한 고깃집에서 제공된 오겹살에 지방이 과도하다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방문객의 불만 제기와 업주의 해명이 이어졌지만 소비자 반응은 엇갈리며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논란은 한 이용자가 "지방이 90% 수준인 고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후기를 SNS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일행이 이미 불판에 올려 그냥 먹고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요즘 이런 고기가 유통되는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해당 고깃집 업주는 직접 댓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업주는 "우리 가게는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며 "살코기를 선호하는 손님은 다른 가게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응대 과정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이 있었던 점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부위별 특징을 사전에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명 이후에도 소비자 반응은 냉담했다. 온라인 댓글에서는 "지방이 많은 것과 지방만 있는 것은 다르다", "원가 절감 아니냐", "돈 받고 내놓을 수준은 아니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는 "지방은 보통 서비스로 주는 부위"라며 품질 문제를 지적했고 "식문화 차이라고 보기엔 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번 사례처럼 사전 안내 없이 제공될 경우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반면 일부는 "지방이 많은 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층도 있다"며 취향 차이로 볼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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