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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표방한 ‘제1회 뉴욕미래써밋(New York Future Summit)’이 17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안은숙 뉴욕미래써밋 회장, 김의환 전 뉴욕총영사, 미국 Structured Growth Capital 한국지사 오진열 회장, 박신호 뉴욕미래써밋 사무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뉴욕미래써밋 |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표방한 ‘제1회 뉴욕미래써밋(New York Future Summit)’이 17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미 문화예술인과 경제계·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문화예술 교류와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뉴욕미래써밋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 서울지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과 국제교류, 미래 리더십을 기반으로 뉴욕과 서울을 잇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한미 우정 상징한 대금과 미국 국가의 만남
KBS 탤런트 허인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악 반주에 맞춘 대한민국 애국가와 미국 국가 연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제주소연국악원 신은숙 원장의 대금 반주에 맞춰 카운터테너 허영우가 미국 국가를 부른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가 미국 독립 250주년이자 주시경 선생의 '가갸날' 제정 10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대금 선율과 미국 국가의 조화는 한미 양국의 역사와 문화적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은숙 뉴욕미래써밋 회장 겸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한국지부 서울지회장은 환영사에서 “과학과 기술, 문화와 예술, 그리고 인간의 창의성이 융합될 때 새로운 가치와 혁신이 창출된다”며 “뉴욕미래써밋이 경제인과 문화예술인, 학계와 미래세대를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악부터 오페라까지…문화예술 무대에 박수
1부 문화공연에서는 퓨전국악가 장소영이 ‘평화의 아리랑’을 선보였고, 신은숙(대금)·안효경(장구)·안은숙(피아노)이 함께한 국악 무대에서는 ‘죽향’과 ‘칠갑산’이 연주됐다.
이어 소프라노 에리카 문은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ss」 (너무나도 뜨겁게 키스하는 내 입술)와 「Italian Street Song(이탈리아 스트리트 송)」을 선보였고, 카운터테너 허영우는 헨델의 대표 아리아 「Ombra mai fu(옴브라 마이 푸)」를 열창했다.
소프라노 유소영은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통해 카네기홀 공연의 감동을 재현했고, 테너 오창호는 ‘그라나다(Granada)’와 ‘돌아오라 쏘렌토로(Torna a Surriento)’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앙코르 요청에 응답해 ‘물망초(Non ti scordar di me)’를 추가로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유소영과 오창호가 함께 부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가 장식했다. 참석자들은 제1회 뉴욕미래써밋의 출범을 축하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 직후에는 창립 기념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만찬 시간에는 안은숙(피아노), 이성은(바이올린), 박지화(첼로)가 참여한 현악 3중주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 김의환 전 뉴욕총영사 “서울도 뉴욕의 개방성과 혁신 배워야”
2부 행사에서는 김의환 전 뉴욕총영사의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35년간 외교 현장에서 활동한 김 전 총영사는 최근 출간한 『뉴욕에세이: 김의환의 뉴욕에서 600일』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왜 뉴욕인가’, ‘뉴욕 인사이드, UN 이야기’, ‘뉴욕과 서울 재디자인’ 등을 주제로 뉴욕의 개방성(Openness), 다양성(Diversity), 혁신(Innovation)의 가치를 소개했다.
김 전 총영사는 “세계도시 뉴욕의 경험은 서울의 미래 발전 전략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경제·문화·교육·외교 분야에서 뉴욕과 서울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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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표방한 ‘제1회 뉴욕미래써밋(New York Future Summit)’이 17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제주소연국악원 신은숙 원장의 대금 반주에 맞춰 카운터테너 허영우가 미국 국가를 부른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사진=뉴욕미래써밋 |
◇ 오진열 회장 “뉴욕과 서울 잇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
이번 행사를 후원한 미국 Structured Growth Capital 한국지사 오진열 회장은 “제1회 뉴욕미래써밋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글로벌 미래 협력 플랫폼의 출발점”이라며 “경제·문화·교육·예술·청년리더십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교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한미 우호 증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써밋은 미국 독립 250주년, 주시경 선생의 가갸날 제정 100주년, 2026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시점에 열린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후원한 귀츨라프 제주한글문화원 관계자는 “1832년 칼 귀츨라프(Karl Gützlaff)가 충남 보령 원산도에서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하고, 『Remarks on the Corean Language』(1832)와 『The Corean Syllabary』(1833)를 통해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처음 소개한 지 200주년이 되는 2032년을 앞두고 있다”며 “한글 세계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뉴욕미래써밋이 문화·예술·교육·경제를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한글과 한국문화의 세계화는 물론, 한미 우호 증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뉴욕과 서울을 잇는 ‘브릿지 뉴딜 문화운동’의 출발점이 되어 향후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젝트와 문화교류 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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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과 서울을 연결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표방한 ‘제1회 뉴욕미래써밋(New York Future Summit)’이 17일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주요 인사들이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뉴욕미래써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