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충연 국회사무처 국장이 ‘우리가 묻고 AI가 대답하는 기본소득이 뭐야?’를 출간했다. 그는 국회 정보위원회 심의관, 국회경호기획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낸 국회공무원이다.
기본소득이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청년기본소득, 농어촌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의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본소득 논의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본소득을 청소년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 전자책 《우리가 묻고 AI가 대답하는 기본소득이 뭐야?》가 출간됐다.
이 책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10대 소년 ‘우리’와 AI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기본소득에 대한 개념 설명은 물론 다양한 찬반 논쟁과 정책적 쟁점까지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 “부자에게도 줘야 할까?” 기본소득을 둘러싼 궁금증에 답하다
책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부자에게도 똑같이 지급해야 할까?”, “사람들이 일하지 않고 놀고먹게 되는 것은 아닐까?”, “재원은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와 같은 현실적인 의문들을 AI와의 문답을 통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기본소득을 둘러싼 대표적인 오해와 비판도 함께 다룬다. 증세 부담과 인플레이션 우려, 복지제도와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며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 AI 시대, 왜 세계 빅테크 리더들은 기본소득을 말할까
책은 최근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에도 주목한다. AI가 인간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본소득은 세계적인 논의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등 글로벌 기술 기업 리더들이 기본소득을 미래 사회의 중요한 대안으로 언급한 배경도 소개한다.
아울러 탄소세와 토지보유세 등 기본소득 재원 마련과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미래 사회의 새로운 경제 질서를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 국회 공직자가 들려주는 미래 사회 이야기
저자인 황충연은 국회 정보위원회 심의관, 국회경호기획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낸 국회공무원이다. 특히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경호기획관으로서 국회 안전과 질서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충연 저자는 오랫동안 기본소득과 미래 사회 변화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으며, 이번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와 복지, 기술 혁신이 결합된 미래 사회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그는 “기본소득은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정책이 아니라 미래 사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출발점”이라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넓은 시야로 사회를 바라보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가 묻고 AI가 대답하는 기본소득이 뭐야?》는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해 쉽고 균형 있게 이해하고 싶은 일반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다. 복잡한 경제·복지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