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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경찰대가 15일 캠퍼스 내에 새로 건설한 '국제경찰교육훈련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병찬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경찰대학과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는 해외 경찰교육기관과 인터폴에서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센터는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의 수사 전문가 19명이 첫 교육생으로 입교해 초청 연수 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에서 공동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마약, 온라인 도박, 보이스피싱, 스캠 등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있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한-아세안 초국가범죄 대응 역량 강화 과정'에 참여한다.
경찰대는 센터를 기반으로 치안 분야 공적개발사업(ODA), 국제기구 협력 교육, 아시아경찰교육기관연합 연계 프로그램 등 국제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으로 해외경찰관에게 한국 경찰의 수사기법과 국제공조 경험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국의 범죄 동향과 수사사례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경찰과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국제경찰교육훈련센터는 세계 각국이 대한민국 경찰에 보내준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고, 글로벌 치안 안전망을 더 넓고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 경찰의 의지이자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종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해외경찰관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는 국경을 넘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신뢰를 쌓는 '치안 학습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 국가별 치안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연구, 해외 치안 사업 성과관리 등 국제협력 기능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