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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원에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 계열사는 물론, 전국 농·축협과 농협자산관리까지 동참한다. 농협은 올해 각 계열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 6870억원을 소각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이상 경과 연체채권에 대해서는 원금과 이자 2006억원을 감면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조치로 약 9만명의 차주가 금융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은 향후 5년간 15조3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지원 계획도 추진한다. 은행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농협금융 계열사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8조5000억원, 서민금융·취약계층 대출 6조8000억원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최대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농축협의 '포용금융 동행창구' 운영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신상품도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이달 중 'NH청년 지역리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청년의 생계비와 주거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상품이다. 하반기에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제2금융권 고객이 제1금융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차주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신용도 개선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장기 연체채권 소각과 감면은 오랜 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취약계층에게 재기의 희망을 전하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범농협 차원의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