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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9 인빅터스 게임’유치 마지막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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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6. 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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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이군인스포츠축제 25개국 3000여명 참가
1. 대전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최종 승부수 2
지난 2월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 방문단이 현지실사를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오른다.

대전시는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과 함께 14일부터 18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오는 16일 영국 육군박물관에서 인빅터스게임재단(IGF)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이번 발표는 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도시 선정을 앞둔 마지막 절차다. 대전은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와 최종 후보도시로 경쟁하고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보훈부, 상이군경회와 함께 △유치위원회 출범 △유치의향서 제출 △국제행사 승인 △영문 유치계획서 제출 △현지실사 대응 등의 절차를 밟아왔다.

최종 발표에서는 보훈부가 국가 차원의 개최 의지와 지원 계획을 설명한다. 대전시는 대표 보훈도시이자 과학수도로서 강점과 대회 운영계획을 소개한다.

상이군경회는 상이군인 공동체의 지지와 참여 기반을 전달하며 대전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보훈병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 등 기반을 앞세운다. '기억·존중·회복·연대'를 핵심 가치로 한 개최 구상도 제시한다.

대전이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2029년 10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세계 2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상이군인 스포츠축제가 열린다. 종목은 육상, 양궁, 사이클, 이스포츠(e-스포츠) 등 12개다. 개최도시 선정 결과는 7월 중 결정된다.

인빅터스 게임(Invictus Games)은 전쟁이나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거나 질병을 얻은 군인과 퇴역군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영국의 해리 왕자가 2014년 창설했으며 참가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돕고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되지 않은, 불굴의'라는 뜻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정신을 상징한다.부상 군인들의 재활과 용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Heart of Invictus'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를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회복과 재도전을 대한민국과 대전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국가보훈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함께 마지막까지 '원팀'으로 대전의 준비된 역량과 대한민국의 진정성 있는 보훈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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