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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우수작 R&D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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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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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찰 누구나 참여 가능…총 13건 우수작 선정
서면 심사·본선 발표 평가 거쳐 수상작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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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박성일 기자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경찰청은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제12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학치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40일간이다. 과학치안에 관심 있는 국민과 경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학치안진흥센터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본선 발표 평가로 진행된다.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총 1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 2명에게 각각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경찰청장상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상 등 2명에게 각각 120만원, 장려상은 경찰청장상·경찰대학장상·과학치안진흥센터소장상 등 3명에게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과 경찰이 함께 치안 현장의 수요를 발굴하는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경찰청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개발 사업으로 연계해 현장에 활용해왔다.

대표 사례로는 전국에 보급된 112 정밀탐색시스템을 비롯해 차세대 외근조끼, 스마트폰 지문식별시스템, 보이는 112 등이 있다. 이들 기술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진 성과로 꼽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찰과 국민이 함께 치안 현장의 문제와 과학적 해법을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모여 미래치안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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