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식·예술 한자리에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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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문화교류 축제 '제6회 챠오! 이탈리아(Ciao! Italia)'가 시내 주요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14일까지 진행된다.
'춘천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산토리니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이번 축제는 주말인 13일 각 행사장마다 시민들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특히 사전 예약이 진행된 주요 체험 프로그램들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제 전부터 고조된 열기를 입증했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쿠킹클래스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서울의 세바스티아노 잔그레고리오 총괄 셰프가 강사로 나서 정통 이탈리아 레시피를 전수했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손끝을 진지하게 눈에 담으며 요리를 완성하고 함께 시식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세계주류마켓에서 진행된 와인·치즈 클래스 역시 이탈리아 포도 품종과 인문학적 역사를 심도 있게 다뤄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소통에 나섰다..
이 밖에도 tvN '벌거벗은 세계사'로 대중에게 친숙한 구지훈 교수의 이탈리아 중세 도시 광장 인문학 특강,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 이탈리아 정통 식재료와 춘천 지역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이탈리아 마켓 등 풍성한 콘텐츠가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유럽 여행을 온 듯한 설렘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챠오! 이탈리아는 시민들이 일상 공간 속에서 세계의 수준 높은 문화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글로벌 시민 참여형 축제다"라며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현장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 상권과 연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