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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 다자주의, 자유무역 질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유사 입장 파트너로서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위 안보실장은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 채택에 대해 "안보, 방위, 교역, 투자,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각종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통상협정 체결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위 실장은 "전자상거래의 원활화, 소비자 보호 등 안정적인 디지털 교역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밀정보보호협정 협상 개시와 승객예약자료 전송 협정 타결에 대해서는 안보·방산·치안 협력의 기반이 넓어졌다고 했다.
위 실장은 "EU와의 기밀 정보 관련 교류가 강화되고, 개별 EU 회원국과의 방산 산업 협력을 추진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약이나 총기, 테러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위 실장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4건의 양해각서와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이 채택된 데 대해 "한층 더 구체화된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를 8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함으로써 호혜적인 협력 강화와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서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한 협력 관계를 심화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