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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로 무장한 경기 도정…지방자치 합동평가 정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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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6. 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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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평가 11건의 우수사례 뽑혀 전국 1위 선정
정량평가 지난해 보다 1% 상승한 99% 달성
경기도청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전국 17개 시도의 행정력을 저울질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정성평가 전국 1위, 정량평가 전국 3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행정 1번지'의 자존심을 지켰다.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한 합동평가는 각 지자체의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총 112개 지표를 꼼꼼히 따졌는데, 경기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혁신 행정과 세밀한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16개 지표에 대해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는 11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올해 전국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의 옥외광고물 정비 사업인 '행정은 스마트, 시민은 스마일'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후 간판과 옥외광고물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5년 연속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람의 눈이 닿지 않은 곳에 신기술을 적용해 안전을 확보한 점을 주목 받았다.

또한 불법 현수막 수거 시민수거단을 위한 '원터치 수거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복잡한 서류 절차를 간소화 한 점과 탄소중립 정책, 1회용품 줄이기 운동, 자원봉사·기부 활성화 등 도민 일상과 직접 연결된 다양한 정책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정량평가에서도 빈틈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는 주민 안전, 환경 관리, 복지 지원 등 삶의 질과 직결된 96개 지표에서 99%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해 전국 3위에 오르면서 계획한 행정과제의 거의 100%를 수행해 냈다.

김병연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철저한 실적 분석과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도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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