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체코전 등에서 맹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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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 선수 어머니 안수연씨(60)의 고향이 전남 나주시 산포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는 그를 '나주의 외손자'로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보내고 있다. ,
안 씨는 나주에서 태어나 남평중, 전남여고, 서울대(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길에 올라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가며 하노버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안 씨는 세 아들을 낳았으며 둘째인 카스트로프 선수를 비롯한 아들 모두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뿌리를 꾸준히 교육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안 씨의 이종사촌 언니이자 카스트로프 선수의 이모할머니인 한 모 씨가 현재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대한민국과 독일 이중국적자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장한 카스트로프 선수는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지난해 어머니의 모국인 대한민국 대표팀을 선택해 역대 최초 해외 출생 남자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뛰어난 멀티능력으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코전을 앞두고 나주 시민들은 "어머니 고향인 나주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을 빛내주길 바란다. 나주에서도 그의 열정적인 플레이로 한국팀이 32강·16강·8강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