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우려엔 "中企 10곳 중 4곳 대금 고갈…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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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 차원의 대응으로 원유 수급 상황이 90%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당초 우리가 생각했던 아주 심각한 상황에서 시행된 차량 2부제를 조금 더 융통성 있게 5부제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정부 부처와 이 부분을 한번 논의해 봐야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날 회의에 앞서 산업자원부가 특위에 보고한 서면 문건에 따르면, 정부는 6~7월 도입 원유를 평년 대비 85% 이상 확보한 상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급등했던 국제유가도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확인됐다. 최악의 에너지 대란 고비는 넘겼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유 위원장은 최근의 고환율 기조가 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 비해 물가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최근 환율 문제가 시차를 두고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어려움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대금 고갈 상태에 직면했다"며 "위기를 기회 삼아 공급망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강화 등 근본적으로 우리 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중장기적 방안을 끌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위는 9시 경 회의를 마친 뒤 구체적인 논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