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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인수위 출범…‘김상곤 위원장’ 체제, 도민 멘토단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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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6. 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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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참여 멘토단 추천제 도입 현장 의견 적극 반영
전교조 등 교원단체 수장 인수위 합류 교권수호 의지 표명
전문가 대거 포진 균형 잡힌 인선으로 실행력 강화
0608_(사진1) 멘토단 도민추천제 모집 안내 (1)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멘토단 경기도민추천제'를 위한 멘토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인수위 제공
민선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이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멘토단 경기도민추천제' 운영 계획과 1차 인수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멘토단 도민추천제'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핵심 기치인 '경기교육 대전환'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 교육의 핵심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공약 이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겠다는 취지다.

멘토단 참여 신청은 9일부터 12일까지 인수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플랫폼을 통해 자천 또는 타천 방식으로 가능하다. 추천된 인물들은 내부 심사와 검증을 거쳐 멘토단으로 위촉되며,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 설정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인수위 정윤희 대변인은 "경기교육 변화의 출발점은 결국 교육 현장의 목소리"라며 "새로운 교육의 틀을 짜는 과정에 경기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1차 인수위원 명단에는 김상곤 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인수위원장, 이건 전 세마고등학교 교장이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교총, 경기교사노조 등 현장 3대 교원 단체 수장들이 인수위원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김동선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조기봉 전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오재길 용인 보라초 교장, 김성수 성남 야탑중 교장, 신창승 전 경기도교육청 재무기획관, 양승신 전 국회 보좌관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3대 단체의 수장들이 인수위 합류는 안민석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걸었던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권을 수호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수위 측은 이번 인선 기준에 대해 "경기교육 대전환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은 물론, 정책을 실제로 밀고 나갈 실행력과 대외 신뢰도, 균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구성을 마친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현장 의견 수렴과 공약 검토 작업을 거쳐 민선 6기 경기도교육청의 최종 교육 비전과 핵심 과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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