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도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
세계 1위 코르다,시즌 4승·메이저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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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우승자 코르다(8언더파 276타)에 2타 뒤진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도 챔피언조에서 코르다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5위에 자리했다. 찰리 헐(잉글랜드)과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한때 2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12번, 13번홀 연속 보기로 흐름이 꺾였고, 마지막 18번홀에서도 타수를 잃으며 아쉽게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김세영 역시 12번홀에서 12m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지만 13~14번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17번홀 버디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마지막 홀 보기로 단독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코르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시즌 4승, 통산 19승째를 수확했다. 특히 공동 선두 경쟁이 이어지던 17번홀(파5)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연승을 달성했고, 생애 첫 US여자오픈 우승도 신고했다.
코르다는 올 시즌 내내 보여준 안정감이 이번 대회에서도 통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퍼트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US여자오픈에서 약했던 과거와 달리 나흘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세계 1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전인지와 김세영의 선전도 돋보였다. 전인지는 최근 부진 속에서도 메이저 강자의 저력을 보여주며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가장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김세영 역시 챔피언조에서 끝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큰 무대에 강한 면모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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