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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황 2차 깐부회동서 “우리는 깐부” 내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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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6. 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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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 시구 후 바로 삼성동 깐부치킨으로 이동
최 회장과 건배하고 시민들에게 치킨 나눠주기도
8일 오전 종로 서린 사옥에서 다시 만나고
오후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도 만날 듯
젠슨 황-최태원, 치킨집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만나 밝게 웃고 있다.
젠슨 황-최태원, 치킨집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오후 5시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고 박정원 두산 회장과 포옹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경기를 좀 지켜보다 약 20분 거리의 삼성동 깐부치킨으로 이동했다. 이미 깐부치킨 인근에는 젠슨 황 CEO가 온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도로를 꽉 메웠으며, 일부는 3시간 전부터 사인이라도 받기 위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황 CEO가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채로 도착하자 도착하자 시민들은 환호했으며, 황 CEO는 음식점에 들어가기 전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를 확실하게 했다.

7일 황 CEO가 지난해 연출한 '깐부회동'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연출했다. 이번 '깐부'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등 SK 경영진이었다. 뿐만 아니라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황 수석이사의 약혼자도 함께 했다.

황 CEO에 이어 등장한 최 회장은 지난 5일 '삼소 회동'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황 CEO와 만난 것이다.

이들은 음식점에 들어선 후 모두 한 테이블에 앉아 생맥주로 건배를 했다.

황 CEO가 식사 중 시민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은 이제 자연스러운 장면이 됐다. 이 날 역시 최 회장, 곽 사장도 함께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과 HBM을 형상화 한 과자를 나눠줬다.

젠슨 황-최태원, 치킨집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치킨집에서 만나 치킨과 과자를 나눠주고 있다.
지난해 깐부회동에는 최 회장이 없었다. 이에 대해 섭섭하지는 않았냐고 질문하자 최 회장은 "내가 아니라 젠슨이 (섭섭하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의 HBM에 대해 "최고의 HBM입니다. 최고예요. 이것이 단연 최고의 HBM"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날 것으로도 보인다. 황 CEO는 이날 '내일 삼성전자를 방문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일 전영현 부회장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시간 좀 넘는 시간 동안 치킨과 생맥주, 소주 등을 곁들이며 대화했고, 다음 날인 8일 오전 다시 만난다. 황 CEO가 오전 일찍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아 최 회장과 회동한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HBM 협력 방안이 오갈 지 주목된다.

이어 황 CEO는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구광모 LG 회장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또한 양재동의 현대차 사옥과 분당 네이버 사옥 등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을 열고 방한 중 방문한 기업을 비롯해 국내 AI 관련 파트너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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