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지난해 신인왕 서교림, 셀트리온 마스터즈서 생애 첫 승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07010002206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6. 07. 16:51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김민선 추격 1타 차로 따돌리고 첫 정상
티샷하는 서교림
서교림이 7일 강원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 5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 KLPGA 제공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서교림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서교림은 7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김민선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서교림은 지난해 KLPGA 정규 투어 데뷔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개인 통산 첫 번째 우승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서교림은 지난해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신인왕에 올랐지만 우승은 없었다. 올 시즌에는 더 시에나 오픈 준우승, E1 채리티 오픈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수차례 우승권에 진입해 오다가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회 우승 상금 2억7000만 원도 확보했다.

신장 173㎝로 KLPGA투어 장신 선수 중 한 명인 서교림은 올 시즌 이 대회 전까지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 8위(251.51야드), 평균 타수 10위(71.1타), 평균 퍼팅 4위(28.9개)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 왔다. 드라이브 비거리는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퍼팅과 평균 타수에서 크게 향상된 모습이다.

서교림은 우승 직후 "챔피언 조로 경기한 앞선 대회에서 3번 모두 준우승을 했다. 이번에도 준우승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지난해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전지훈련을 통해 마음이 좀 단단해지고 성장해 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라운드를 김수지, 김민선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서교림은 1·2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날 8타를 줄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에만 4언더파를 줄이며 앞서 나갔지만 12번 홀을 가까스로 보기로 막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반등한 서교림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실패 시 연장으로 갈 수 있었던 파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교림은 극도의 긴장이 풀린 탓인지 우승 확정 순간 코피를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에 이어 박혜준이 3위, 김수지가 4위, 고지우와 김나헌이 공동 5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우승과 통산 최다승에 도전한 박민지는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