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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국가유공자들을 만나 건강 상태 등을 물으며 위로했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들에게 "여러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월남 참전 유공자이자 백마부대에서 복무했던 박형우 씨는 이 대통령에게 "만약에 전쟁이 일어나면 또다시 최전방으로 보내달라. 나라를 위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그 마음에 감사드린다. 전쟁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병원이 너무 편하고 좋다"는 월남 참전 유공자 황대식 씨에게 이 대통령은 "그래도 얼른 나으셔서 퇴원하셔야죠"라고 말해 병실 안에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만난 국가 유공자들을 비롯해 전국의 보훈병원과 위탁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8천800여명에게 홍삼 선물 세트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는 이후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을 '깜짝' 방문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오늘 장사 어떠세요", "많이 파셨어요"라고 물으며 최근 시장 경기를 살폈다.
자신을 군 부상자의 어머니라고 소개한 한 주민은 "현충일 추념사를 잘 들었다"며 "부상 장병 지원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상인회 관계자 및 강동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과 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냉면과 수육, 만두로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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