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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HD현대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포럼에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조 부회장은 마티 디콘 캐나다 상원 국가안보·국방·보훈 상임위원회(SECD) 위원장을 만나 K-잠수함의 경쟁력과 한국 조선산업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조 부회장은 향후 한국과 캐나다 조선, 방산 협력에 HD현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HD현대는 현재 한화오션과 '원팀'으로 CPSP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조선 분야를 넘어 에너지와 연구개발 분야까지 포함한 절충교역안을 마련해 캐나다에 제시했다.
먼저 그룹 내 에너지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를 중심으로 캐나다 원유업체와 협력해 잠수함 사업 기간 동안 조 단위 규모의 원유를 수입한다. 캐나다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조선은 물론 AI·바이오 등 첨단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양국 산업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조선·에너지·연구개발 분야를 아우르는 한·캐나다 간 장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포럼에서 HD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도화 설비를 갖춘 HD현대오일뱅크의 기술력과 캐나다의 초중질유가 결합한다면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제품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캐나다산 원유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이를 위해 공장 설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D건설기계도 "캐나다 내 광업 투자에 한국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나다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광업 및 도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HD현대의 건설장비 자율 및 자동화 솔루션 등의 테스트베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매칭펀드를 설립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HD건설기계는 지난해 캐나다에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장비를 약 800여대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약 900여대까지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