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접전지 주목
재보선 평택을·부산북구갑에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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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이재명 정부 임기 후반까지 지방정부를 이끌게 된다. 균형발전 등 '지역 살리기'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정부와 보조를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선거 초반 우세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정권 견제론'이 부상했고, 판세도 점차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지원에 나선 가운데 부산·울산·경남·대구를 중심으로 보수층 결집 움직임이 나타나면서다.
정치권에서는 접전 지역을 6곳에서 최대 11곳까지 보고 있다. 서울·부산 등 핵심 승부처의 결과에 따라 전체 선거의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높은 국정 지지율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굳힐지, 국민의힘이 막판 뒷심으로 견제 구도를 만들지 주목된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무난한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일부에서는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가운데 13곳 안팎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경남을 제외한 다수 지역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막판 보수 결집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현재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선거 막판까지 지지층 투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관심사다. 14개 지역구 가운데 경기 평택을, 부산 북구갑, 대구 달성군, 울산 남구갑 등은 초접전 지역으로 꼽힌다. 민주당이 의석을 추가 확보해 국정 동력을 키울지, 국민의힘이 승리해 거대 여당 견제에 힘을 실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여야 지도부는 막판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 이제 시작이다. 남은 4년을 위해 꼭 투표장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대도약, 지방주도 성장을 앞당기겠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투표해야 지킬 수 있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 내가 포기한 한 표가 당락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