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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퍼 집결 US여자오픈, 김효주 12년 만 메이저 타이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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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6. 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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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통산 10승·두 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최혜진·김아림·김세영, 한국 선수 23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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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지난 3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에 출전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한국 선수가 대거 출전하는 US여자오픈에서 김효주가 통산 10승과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이미 2승을 거둔 김효주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CME글로브 포인트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넬리 코르다(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따낸 김효주는 약 12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바라본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까지 통산 9승을 올린 김효주는 통산 10승도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효주를 비롯해 모두 23명의 선수가 이 대회에 출전해 정상에 도전한다.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윤이나, 황유민, 최혜진, 임진희, 김아림, 박성현, 양희영, 김세영, 고진영,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 강민지, 전인지가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는 유현조, 홍정민, 김민솔, 고지원, 이다연, 아마추어 오수민과 이승현이 출전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있는 신지애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S여자오픈은 한국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우승했고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9년 이정은, 2020년 김아림이 정상에 올랐다. 이중 김아림, 박성현, 이정은,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대회 트로피를 노린다. 지난해 대회 4위를 차지한 최혜진이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떼어 낼지도 관심사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코르다다. 올 시즌 3승으로 세계 1위에 복귀한 코르다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2연속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노 티띠꾼(태국), 인뤄닝(중국), 해나 그린(호주),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랭킹 10위 내 선수들이 총출동하고,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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