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민석 총리 당권 도전설 솔솔… 지선 후 與 권력지형 급변 예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02010000425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6. 01. 17:46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김민석 총리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rnopark99@
김민석 국무총리의 '정치적 거취'가 6·3 지방선거 이후 여권 권력지형을 가를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 총리의 당권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정청래 대표 연임론 중심으로 굴러가던 당내 구도는 물론 이재명 정부 2기 내각 개편까지 연쇄적으로 맞물리는 양상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지방선거 직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더라도 즉각 총리직에서 물러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후임 총리 후보자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임명동의안 처리 등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김 총리의 최근 정치권 접촉도 당권 도전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총리는 지난달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12일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과 잇따라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에도 상임위 의원들과 식사 자리를 이어가며 여권 인사들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김 총리는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무위원 만찬도 주재한다. 총리실은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국무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김 총리의 거취 표명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과 맞물려 사실상 '고별 만찬' 성격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무엇보다 김 총리의 거취는 이재명 정부 2기 인선과도 맞물려 있다. 후임 총리 후보군으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이 거론된다. 총리 교체가 현실화할 경우 지방선거 이후 내각 개편 논의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수석급 인사와 조직 개편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검찰개혁 과제를 맡아온 민정라인을 포함해 일부 수석급 인사 교체설이 여권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